영화검색
검색
 
미스터리와 공포적인 요소가 감미 된 영화였지만.. C+탐정
cjrrbs 2009-12-10 오후 2:34:59 831   [0]

한류? 한류열풍이 불기 훨씬 전에 90년대 초 아시아 전역을 누리던 중국의 사대천왕이 있었다.

그 중에 가장 어리고도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던 곽부성, 그가 오랜만에 들고 나타난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는 영

화의 스토리보다도 곽부성의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란 점과, 전형적인 탐정물이지만 미스터리와 공포적인 요소가 감미 된 영화. 게다가  디아이 감독이 맡은 영화이니 영화의 반전 역시 큰 기대를 실었던 영화!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주인공 아탐은 어렸을 적 부모를 잃어버린 후, 홀로 작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며, 제목 그대로 c+급 수준에 유독 기억력만 좋다는 장점을 지닌 탐정으로 나오는데, 어느 날 술집에서 만난 친구 비계가 자길 죽이려 하는 여인이 있다며 사진한장을 들고와서 횡설수설하며 돈뭉치를 건네곤, 사건을 의뢰한다.
아탐이 그 여자를 찾아나서려고 접근하면서부터 찾아가는 사람마다 죽음을 맞이하고, 아탐은 그들 모두가 마작을 함께 하던 사이이며, 주식거래에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 그들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며, 범인은 그 여자일 것이라 추측하며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

 

이 영화의 중반부까지는 범인이 누구인가에 집중하게되면서, 긴장감을 형성하고, 간혹 친구로 나오는 경찰 간 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게도 하지만,  점차 과장된 우연을 만들며, 짜맞혀지지 않는 조각들을 강제로 끼어 맞추기 위해 영화를 스릴러가 아닌 공포물로 전락시켜버린다.

이 영화를 김빠지게 만드는 결정타는 , 결말의 우연성이다. 잃어버린 부모까지 찾게 해주려던 감독의 욕심이 , 모든 긴장감을 무너트리고, 대박 반전을 꿈꾸던 나에게 제목이 어째서 c+ 탐정 이었는가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5 18:06
sarang258
잘봤습니다~   
2009-12-14 11:24
ekduds92
ㄳ   
2009-12-11 21:25
snc1228y
감사   
2009-12-10 16:4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7671 [셜록 홈즈] [스폐셜리뷰] 셜록홈즈 (33) bayfilms 09.12.11 11447 1
77670 [백야행 :..] 새하얀 영화 (9) scallove2 09.12.11 2103 1
77669 [2012] 딱 한번만 보면 그만일 영화 (8) vatst7 09.12.11 1035 0
77668 [똥파리] 애증 가족애 3류인생 정답은 없다 . (7) gett2002 09.12.11 1106 0
77667 [시간여행자..] 참 좋은 가족이 다 봐도 좋은 영화 (7) sajufun 09.12.11 1310 0
77666 [홍길동의 ..] 다같이보고 다같이 웃고 (8) sajufun 09.12.11 1325 0
77665 [더 문] 한국의 사랑이라는 단어 밖에는 기억이 (7) sajufun 09.12.11 1260 0
77664 [뉴문] 누군 좋다고 누군 허접하다고 (10) sajufun 09.12.11 884 0
77663 [모범시민] 참 구성이 잘된영화 (7) sajufun 09.12.11 1837 0
77662 [모범시민] 요즘 나온 영화중 가장 짜임새 있는.. (8) redpig24 09.12.11 3038 0
77661 [걸프렌즈] [적나라촌평]걸프렌즈 (7) csc0610 09.12.11 1236 0
77660 [혐오스런 ..] 슬프고도 감동적인 뮤지컬 영화. (5) nada356 09.12.10 1339 0
77659 [팬도럼] 평균점이상의 매력을 지닌 SF의 요소보다 강한 스릴러의 묘미, 팬도럼! (4) lang015 09.12.10 1409 0
77658 [2012] CG기술은 최고인듯.. (7) nada356 09.12.10 942 0
77657 [미안하다,..] 겨울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5) nada356 09.12.10 1188 0
77656 [뉴문] 로미오와 줄리엣에 감동받은 소녀가 펼치는 상상의 나래.. (7) ldk209 09.12.10 1218 1
77655 [내 여자친..]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 (6) nada356 09.12.10 2702 0
77654 [엽기적인 ..] 엽기적인 그녀. (8) nada356 09.12.10 2795 0
77653 [신부의 수..] 우에노 주리의 매력을 보고싶다면.. (6) nada356 09.12.10 959 0
77652 [시크릿] 마지막에는 별거 없더라.. (8) nada356 09.12.10 1211 0
77651 [여배우들] 여배우에 대해.... (9) nada356 09.12.10 1190 0
77650 [굿모닝 프..] 굿모닝프레지던트 (6) scallove2 09.12.10 1040 0
77649 [굿모닝 프..] 굿모닝프레지던트 (4) scallove2 09.12.10 1100 0
77648 [국가대표] 국가대표>_< (6) scallove2 09.12.10 2552 0
77647 [집행자] 집행자 (4) scallove2 09.12.10 1116 0
77646 [청담보살] 청담보살 (5) scallove2 09.12.10 1258 0
77645 [2012] 2012 최고임. (6) scallove2 09.12.10 893 0
77644 [2012] 2012 (5) y301491 09.12.10 732 0
77643 [줄리 & ..] 요리를 통해 찾아가는 두 여자의 꿈과 행복! (5) kaminari2002 09.12.10 2181 0
77642 [시크릿] 재미없지는 않지만 뭔가 공허한... (5) cgv2400 09.12.10 1073 0
현재 [C+탐정] 미스터리와 공포적인 요소가 감미 된 영화였지만.. (4) cjrrbs 09.12.10 831 0
77640 [엘라의 계곡] 옳고 그름이 무엇인가? (5) cjrrbs 09.12.10 1073 0

이전으로이전으로541 | 542 | 543 | 544 | 545 | 546 | 547 | 548 | 549 | 550 | 551 | 552 | 553 | 554 | 5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