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였던지라..
그 아름다움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이
그 시작인 영화는-
백여년 전 한인들이 쿠바로 떠난 이유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석양 아래의 아름다운 모습들과
쿠바의 장면 장면들은 설레였고
신나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이들의 모습은
나 역시 그이들과 함께 춤추는 환상을 만들어주었다.
"만약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들의 시간은 죽지 않는다"
영화 속 그 한 구절처럼
만약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그 사랑속에 머물러있는 우리들의 시간은 영원하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들은 영원한것이 아닐까?
쿠바를 좀 더 섬세하게 좀 더 면밀하게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해준 영화.
인생은 노래처럼, 혁명은 춤처럼...
쿠바의 낭만이 당신을 꿈꾸게 한다
영화의 모티브만큼 오묘했던 영화 <시간의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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