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드라마로 제작되어 그야말로 말이 필요 없는
인기를 누렸다.
그렇게 시즌1, 시즌2로 만들어져 파이널 영화까지 개봉되었다.
이번에는 스크린에서 상영된다는 점을 감안, 화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로드무비라는
형식도 차용하였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드라마에서 돌고 도는 스토리를 그냥 억지로 길게 끌고 가는 느낌이다.
그도 그럴것이 보여줄 것 다 보여줬는데 더 이상 보여줄게 뭐가 있을까?
꽃날들에게 둘러싸여 어리광 부리고, 장난 치는 모습은 이제 식상하기 그지없다.
이 영화는 꽃보다남자를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만 의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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