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정말 싸이코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어릴때 살인마에 의해 부모님이 도끼에 찍혀 죽는 모습을 목격한 주인공은
홀로 살아남아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고 있다
대학에서 영화 관련 동아리를 만들어 친구와
"공포,두려움"에 대한 영화를 촬영하던 그는
친구의 여자친구를 납치한다
이 여자친구는 어릴적 아버지 몸에 풍기는 고기 냄새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었는데
주인공은 그녀를 실험 대상으로 가둔것.
독방에 고깃덩이 하나를 던져준 그는
그녀가 공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켜본다
인터뷰했던 학생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그는
자신의 친구 마저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데..
스포일러가 강한 작품이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영화를 보면 감독의 싸이코기질을 잘 느낄 수 있다
과연 나라면 그 상황에 어떻게 변할지,..
인간의 두려움이나 공포에 대해서라기 보다
인간이 급박한 상황에 빠질때 어떻게까지 변할 수 있는지
인간의 무한성을 바닥부터 확인해주는 아주 찝찝한 느낌이 드는 영화
주인공이 싸이코 연기를 정말 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