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무의미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꽤 기대작이었다
하지만 개봉때 못보고 있다가 뉴문이 개봉하면서 새벽에 급하게 봤다
영화에 대한 기대는 원작소설의 명성과 그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및 뱀파이어간의 대결...
영화는 십대틴에이지물로 시작한다
엄마의 결혼으로 아빠에게 와서 새로운 학교에 다니는 벨라...
낯선 곳에서의 긴장된 생활 지루함이 이어진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창백한 남자아이...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그리고 뭔지 모를 힘으로 사고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드는 의구심들...
이 의구심해결에서 좀 어이없긴했다
그렇게 쉽게(?) 정체를 알다니ㅎㅎㅎ
그러면서 둘이 알콩달콩 이어지고 다른 뱀파이어가 나타나 갈등...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느낌은 두가지다
먼저 잘 만들어진 틴에이지로맨스물...
로맨스만으로 보면 가볍게 즐길만하면서도 애틋함도 있어 좋았다
상대가 뱀파이어이니 늘 그냥 킹카였던거보단 양호?
하지만 판타지로 본다면 좀 실망스럽다
금지된 사랑의 상대가 뱀파이어로 나올뿐이지 판타지요소는 별로 안보였다
이런 점에서 실망하는 이들도 많지 않을까?
뉴문에서 과연 어떻게 실망한 관객을 끌어드릴지 궁금하면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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