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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 20세기 소년 : 제2장 최후의 희망
suyunaa 2009-12-27 오후 2:58:35 790   [0]

본좌가 처음 이 영화가 나온다는 걸 알았을 때, 당시 본좌는 '20세기소년'을 만화책으로 보는중이엇기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요, '놈x3, 미이라, 어둠의기사'를 보고나서 생각을 해 봤는데 과연 이 영화의 미래가 어떨지 약간 의문스럽네요.

제가 만화책으로 완결까지 봤고 줄거리도 대강 기억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솔직히 별로 흥행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영화가 총 3부작이라는 걸 알고 생각해봅시다.

 

영화로 나오는 '20세기소년'의 등급과 '20세기소년' 만화책의 예상 독자들 나이를 고려해보면

대략 중학생↑ 정도?? 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볼만한 수준을 생각해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만화죠.

(더군다나 애니메이션으로 나오지도 않앗으니 투니버스같은 애니방송 프로그램밖에 모르는 애들한텐 더더욱..)

중학생이상이면 범위가 넓다고 생각하지만, 금방 생각해보면 아닌걸 알수잇죠

이 영화의 시작 배경이 1960년대면 지금의 40~50대에게 약간은 호기심을 가져다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배경이 1960년대인건 만화책으로 읽어본 분들은 아시겟지만 영화의 첫부분(즉, 어릴적 친구들끼리 예언을 적는다)일뿐, 대략적인 전개 시대는 2000년대 입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1960년이 배경인 것은 그저 영화 시작의 첫 막일뿐이죠. 40~50대에게 추억을 가져다 주는 스토리의 영화라 보기엔 힘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보통 흥행 영화들(우리나라)을 보면 코믹이나 큰 스케일의 액션영화(다크나이트,(미이라-개인적인생각))

같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런 영화들의 장르는 20세기소년과 전혀 딴판이라 생각합니다.

20세기소년 영화 정보에보면 장르는 SF, 판타지, 모험 이라 적혀있지만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보면,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앗지만 만화책과 이야기가 똑같다고 생각해 봣을때 '모험' 이라는 장르의 이야기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봇이 출현한다' <- 이 말 만으로 '판타지'까지 덧붙혀서 넣은 듯 하구요.

다시말해 순수 100% SF영화라 생각됩니다.

이런 쪽으로 생각해보면 보통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 40~50대의 어른들이 이 영화를 보러 가리라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40~50대의 어른들이 친구들끼리 영화를 보러간다고 했을때,

(이 영화는 9월 11일에 개봉하고, 그 비슷한 시기에 개봉된 영화들이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 20세기소년 보러갈래??" 이런쪽의 전개는 생각해보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아마 중학생~ 30대 정도가 이 영화를 볼 예상 견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중학생 ~ 30대 정도면 아직 볼 사람들은 많겟지만,

저의 주변 지인들로 봣을때, 제가 중학교 3학년이고 학교 애들도 만화를 꽤 좋아합니다

그러나 '20세기소년'이라는 만화를 아는 애들은 우리반 34명 중 저까지 4명 정도에 불구합니다.

좀 억지다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학생들이라 해도 만화에 크게 관심이 있지 않은 애들한테는

'20세기소년'이라는 만화는 낯설게 들릴것입니다.


(총 1명 참여)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1 00:22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4 20:48
snc1228y
감사   
2009-12-29 22:16
man4497
잘읽었습니다.   
2009-12-28 16:35
naredfoxx
헐.. 분석 감사합니다. ^^   
2009-12-27 21: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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