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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 & 스티치' 꼬마소녀·외계인의 좌충우돌 대소동.
릴로 & 스티치
datura
2002-07-21 오전 1:36:56
1191
[
9
]
'릴로&스티치'는 투로행성에서 탈출한 실험생명체 626호가 지구의 작은 섬으로 날아들어 꼬마소녀 릴로와 만나서 벌이는 이야기.
626호 체포를 위해 이 실험체를 만든 눈 4개 달린 줌바 박사와 지구 연구자인 눈 1개 달린 프리클리가 파견된다.
키는 6~7살 꼬마 수준이지만 총에도 안 죽고 머리회전은 슈퍼컴퓨터보다 빠르며 무엇이든 부숴버리는 엄청난 파괴성을 가진 성격파탄 외계인이 바로 626호다.
디즈니 작품에선 보기 드문 주인공 악당인 셈이다.
그를 애완동물센터에서 발견해 스티치라 이름 붙여주는 릴로는 부모를 잃고 언니 나니와 살아가고 있는 조금은 엉뚱한 하와이 소녀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틀어놓고 "난 죽어버리고 싶어"라고 내뱉는가 하면 친구들의 따돌림에 "저한테 친구를 주세요. 저를 안 버릴 친구…"라고 기도하는 통통한 허리와 뭉툭한 코의 꼬마 아가씨이기도 하다.
예쁘면서 똑똑하기까지 한 여느 디즈니의 여주인공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듯하다.
특히 '덤보(1941)' 이후 60여년 만에 도입했다는 수채화식 배경그림은 눈부시게 발전하는 애니메이션 기술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며 향수를 자극한다.
물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애니메이션 예산을 줄여보자는 경영상의 의도가 깔려있지만,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이 작품 성격과 썩 어울려 보였다.
본사인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가 만든 '타잔'에 2200명의 인력이 투입됐던 데 비해 플로리다 스튜디오가 만든 이 작품의 인력은 350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스티치의 모습에서는 그렘린과 포켓 몬스터의 이미지가 포개지며, 하와이안 소녀 릴로는 '뮬란'에 이어 다시 한번 비서양인들이 서양인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가를 확인시켜준다.
디즈니 특유의 밝고 화사한 화면의 톤이 몇 단계 낮춰진 것도 한 특징.
'뮬란' 때도 그랬는데, 혹시 디즈니의 눈에는 비서구권 세계의 명도·채도가 서양보다 낮아보이는 것일까.
'릴로&스티치'는 "누구에게나 돌아갈 소중한 가족이 있다"라는 주제 면에선 여전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통을 잇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은 이전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자유분방하다.
릴로를 양부모에게 데려가려는 사회복지사에 맞서 나니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나 일상에서 벌어지는 두 자매의 신경전은 그 좋은 실례다.
'릴로&스티치'는 감상적으로 흐르지 않고 경쾌함과 재치있는 유머를 유지한다.
외계인 지구 전문가가 인간을 죽여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지구는 멸종 위기에 몰린 모기가 사는 야생동물보호구역이고 인간은 모기의 먹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릴로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혈 팬인 덕분에 프레슬리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귀를 즐겁게 한다.
스티치가 프레슬리의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어린이보다 부모의 웃음을 더 많이 자아낼 만한 장면.
영화 전체를 휘감는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코드, '고질라' '맨 인 블랙' 등을 끌어들인 숨겨진 장면 등은 어른 관객을 향한 손짓이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를 마무리하는 솜씨도 볼만하다.
잘 꾸며진 스토리에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재치있는 장면들은 관객들이 영화에 빠져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치는데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알란 실베스트리의 음악도 관객들에게 오락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릴로&스티치'는 지난 세기(올해는 창업주인 월트 디즈니 탄생 100주년이다) 가족 관객들을 확고히 다진 디즈니가 더 다양한 관객을 포섭하려는 조심스럽지만 자신만만한 시도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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