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무의미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12월 17일 아바타와 함께 개봉한 이 영화...
무슨 배짱일까?
남들 다 피하는 아바타와 한판 대결이라...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이 주인공이라...좀 약한데...
믿는게 있나 재밌나싶었다
그렇게 극장을 찾았다
영화는 송이(강혜정)가 진호(배수빈)와 회식 이후 단둘이 만나면서 키스를 하게 되며 시작한다
그렇게 가까워진 둘...
헌데 이상하다
다른 여자랑 식사하고있다는 목격담...
누군가랑 몰래 통화하는 모습...
의심이 간다
그러다 알아낸 여인들이 세진(한채영)과 보라(허이재)다
당차게 관계를 따지려 했으나 그녀들에게 휘말리고 자꾸 만나게 된다
한남자의 세다리라고 보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아닌듯했다
하나는 우정, 다른 하나는 동정 그리고 마지막이 진짜 사랑 아닐까?
화끈한 로맨스와 그를 둘러싼 싸움(?)일듯했던 영화는 로맨스를 양념으로 한 우정이야기가 되버린 느낌이었다
뭐 나쁜진 않았다
하지만 아바타랑 붙을 영화는 아니었다
다른때 개봉했으면 훨 나았을듯...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