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 그대로 그저 그랬다.
이 '500일의 썸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영화를 보긴 했지만
보통 이런경우에는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어'가 나와야하는데 이영화는
'기대안했지만 정말 별로다' 였다.
썸머는 그가 아니라 그녀였다.
포스터만 보고는 썸머는 그일거라고 생각했지만 , 그녀라는 부분에서 흠칫했지만
이 썸머- 그녀는 너무나도 나쁜 소위 "어장관리녀" 였다.
많은 리뷰들을 보면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로맨틱 코미디' 라고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여자인 내가 보기에
' 도대체 왜 이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 인거지? ' 라는 생각만 들 뿐.
내 인생에 있어서 이런 "로맨틱"이 있다면 절대로 경험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ㅡ
영화 속 시간의 흐름이 아주 맘에 들었다.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회상식으로 연기되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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