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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라기보단, 뮤지컬갈라쇼같은 영화 나인
tigger 2010-01-13 오전 9:47:25 835   [0]

분명... 한 남자를 둘러싼 일곱 여자들의 아찔한 유혹? 치명적인 매혹?

 

이렇게 써있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일곱 여자들이란 어머니, 아내, 기자, 배우, 정부 등...

 

귀도와 인연이 있는 여러 모습의 여자들이었어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아찔한 유혹, 치명적인 매혹 이럴 리가 없죠-ㅅ-

 

홍보문구를 너무 믿었던 걸까요...;;

 

영화는 귀도가 주인공이고 그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일곱 여자들이 그녀들만의 색깔로 무대 한번씩 오르는 거...

 

그게 주된 볼거리이자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스토리라고 할만한 건 별로 없고;;

 

마지막이 허무하다, 무대 하나 제대로 나올 줄 알았다는 분도 많이 계신데,

 

저 역시... 뭔가 클라이맥스가 시작될 줄 알았는데 그냥 끝나더라 이겁니다.

 

일곱 여자들을 모두 비중있게 다루다보니

 

한명 한명이 모두 볼만한 무대를 보여주긴 하지만 뭔가 강약 조절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카고를 잘 봤던 터라 기대했던 탓도 있을 거에요.

 

그 캐스팅에, 그 제작비에... 아쉬움이 남네요.

 

 


(총 0명 참여)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4 03:18
naredfoxx
요란한 빈수레.   
2010-01-17 20:25
hooper
감사요   
2010-01-13 18:17
nada356
한 편의 쇼!   
2010-01-13 14:02
snc1228y
감사   
2010-01-13 12: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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