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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지겨움의 반복 사이... 용서는 없다
gion 2010-01-14 오전 11:06:50 887   [0]

<용서는 없다> 자...

 

이 영화가 5년... 아니 많이 봐줘서 3년전에만 이 영화가 나왔다면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까?

 

분명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혹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기는 한다

 

한국 사람들은 워낙 반전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니까...

 

<용서는 없다>를 보면서 정말 최대한 집중하면서 보려고 혹은 다른 영화 생각들이 나지 않으려고

 

애쓰고 또 애쓰면서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정말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미테이션에 가깝다.

 

아니 이미테이션이다. 그것도 수많은 명품들의 디자인을 가져온 듯 한....

 

내가 생각났던 영화들을 나열해 볼까?

 

<세븐데이즈> <올드보이> <살인의추억> <쏘우> <세븐> <본 콜렉터> <양들의 침묵> <뷰티풀 선데이> 등

 

마치 마지막 반전에 있는 함정들이 정말 위에 언급한 영화들과 함께 엉망으로 나열되어 있다.

 

한국영화 <헐리웃 키드의 생애>를 기억하는가?

 

극중 등장하는 주인공은 불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작품들은 결국 자신이 어릴적에 봐왔던

 

고전명작들의 장면들을 베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용서는 없다>는 한국영화가 낳은 일그러진 얼굴의 괴물이다.

 

영화자체의 매끄러운 화면과 배우들의 연기마저도 잊혀질 정도로...

 

온갖 수술자국이 온 몸과 얼굴에 새겨져 버린 창조물 프랑켄슈타인 처럼

 

이 영화의 괴성이 온 몸이 찢겨 질 정도로 들리는 듯 하다....

 


(총 0명 참여)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6 00:27
ghkxn
괜찮다는 사람도   
2010-01-19 09:07
kimshbb
그런가ㅣ요   
2010-01-18 08:39
naredfoxx
여러 작품들이 떠오르는 영화이긴 해요. 잔인하구요.   
2010-01-17 20:12
snc1228y
감사   
2010-01-17 02:49
shelby8318
별로구나..   
2010-01-14 16: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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