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공감없는 내용과 선정성, 폭령성으로 얼룩진 B급무비의 결정판 게이머
lang015 2010-01-18 오전 9:03:06 890   [0]

 

 

아드레날린24 시리즈와 패솔로지의 콤비 마크 네빌딘과 브라이언 테일러가 선보인 영화

게이머는 근 미래에 펼쳐지게 될 마인드컨트롤과 리얼리티가 접목된 가상 온라인 게임의

실용화겪인 '슬레이어즈' 와 '소사이어티' 를 중심으로 한 액션영화이다. 주인공이자

사형수인 케이블(제라드 버틀러)은 다른 공간의 플레이어에 의해 고도의 마인드컨트롤

기술을 통해  극악의 서바이벌 게임을 벌여야 하는 운명이다. 그리고 익명성에 의존되는

가상 공간 '소사이어티'와 사형수들을 게임속의 캐릭터화시켜 게이머들의 조정에 의해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 '슬레이어즈' 의 창시자 켄 캐슬(마이클 C.홀)의 음모와

자연스럽게 대결구도로 놓인 케이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써로게이트와 비슷한 개념의

영화를 연상시킨다면 대답이 될것 같다. 단지 근미래에 올 리얼리티적인 시점에서

본다면 이 영화가 몇단계 아래 수준에 와있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수 있을 명백한

사실일 것이다. 기술적이나 사실적인 느낌에서도 몇단계 뒤쳐져 있다고 볼수 있을

느낌...그것은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일단 상당히 잔인함과 선정적인 분위기에서

한층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필요이상의 과도한 인간의 어두운 욕망을 드러내는

장면은 영화전체적인 맥락과는 터무니없이 뒤틀린 비공감대의 영역에서 맴돌고 있으니

영화의 자연스런 몰입에도 오히려 방해가 된다. 그리고 온라인 FPS 개념이나 기술적인

부분의 사실적인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는 탓에 단지 킬링타임용의 자극적이면서도

선정적인 영화의 수준을 넘기기가 어렵게 되어 버렸다. 액션의 수준도 이 영화만의

차별화된 느낌을 남겨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안타까울 정도의 수준이고, 반체제집단

인 '휴먼즈' 캐릭터들의 역활도 너무나 미미하고 별다른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

즉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에 치우친 나머지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설득력도

없고 마지막 반전적인 묘미로 제공되었던 엔딩의 케이블과 켄 캐슬의 대결의 긴장감도

가볍게 웃고 넘기는 해프닝에 불과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차별화된 소재에 그에 걸맞는

스토리는 영화에 몰입하며 충분한 상상력의 재미를 극대화 시켜줄수 있지만 몸에 맞지

않는 화려한 옷을 걸친다면 우스꽝스럽게 보이듯 이 영화의 재미는 한계에 부딪혀

지루함을 드러낸다. 자극적인 스릴러 한편보다 긴장감도 없고 B급 액션무비보다 강렬한

액션도 찾을수 없는 영화에 손을 들어주기는 힘들고, 공감대를 형성할 내용도 없다는

것은 더더욱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다운시켜버린듯 한다. 한마디로 감상한다

하더라도 남길수 있는 여운은 찾아볼수 없는 특지없는 밋밋한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6 00:58
ghkxn
별로인가 봐여   
2010-01-19 08:41
kim31634
제라드 버틀러 몸 좋던데 ㅋ   
2010-01-18 23:26
sopia7609
잘 보고갑니다   
2010-01-18 10:40
snc1228y
감사   
2010-01-18 09:52
kooshu
아쉽네요ㅠ   
2010-01-18 09:44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8361 [드림업] 풋풋함이 느껴지는.. (6) ehgmlrj 10.01.19 668 0
78360 [용서는 없다] 용서는 없다 ! (6) sotkfkdflr 10.01.19 1507 0
78359 [더 로드] 두 부자의 로드무비.. (5) miru 10.01.19 1107 0
78358 [8인: 최..] 혁명가들의 희생... (5) eun20317 10.01.19 1262 3
78357 [2012] 누가 누구를 구원하는가? (5) smatata 10.01.19 844 0
78356 [주문진] 멜로? 코메디? (4) minyoungi8 10.01.19 945 0
78355 [아바타] 아바타가 주는 가장 큰 교훈~!! (16) ymj0913 10.01.19 5915 1
78354 [8인: 최..] 액션이 가미된 서사 드라마 (3) fornest 10.01.19 1828 1
78353 [주문진] 주문진..ㅋㅋㅋㅋ정말 ㅋㅋ배잡고 웃어요 (3) hlkforever 10.01.19 931 0
78352 [주문진] 주문진... 흐음....으흑.. (4) yh8504 10.01.19 1503 0
78351 [주문진] [주문진]....대단합니다.... (3) peacheej 10.01.19 1039 0
78350 [하모니] 하모니 시사회 후기요 (6) mj3377 10.01.19 846 0
78349 [궁녀] [허허]무섭네요... (3) ghkxn 10.01.19 1564 0
78348 [첫남자, ..] [허허]사랑하는 사이에.... (3) ghkxn 10.01.19 649 0
78347 [좀비랜드] 왁자지껄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좀비영화 (5) kaminari2002 10.01.19 1034 0
78346 [웨딩드레스] 착한 영화...하지만 잔인한 영화... (7) kgbagency 10.01.19 1450 2
78345 [주유소 습..] [적나라촌평]주유소 습격사건 2 (30) csc0610 10.01.19 5444 1
78344 [아빠가 여..] 안 웃긴게 내 잘 못인가 (6) sh0528p 10.01.19 1016 0
78343 [님은 먼곳에] 영화 내용과 제목이 딱 맞는듯한.. (4) ehgmlrj 10.01.18 1694 0
78342 [아바타] 아바타 - 눈은즐겁고 마음은씁쓸한.. (10) beaches 10.01.18 1269 0
78341 [파라노말 ..] 초자연적 현상의 실체란 (6) smatata 10.01.18 1109 0
78340 [파라노말 ..] 이영화 현실감이떨어진다. (6) huyongman 10.01.18 1079 0
78339 [용서는 없다] 2시간동안 긴장을 풀지 않게 만드는영화네요. (9) huyongman 10.01.18 1111 0
78338 [더 로드] 미래세계를 체험한듯한영화 (8) huyongman 10.01.18 1484 0
78337 [소규모 아..]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 (4) ldk209 10.01.18 836 1
78336 [하모니] 눈물과 웃음과 감동을 주는영화 (5) huyongman 10.01.18 894 0
78335 [아빠가 여..] 이영화 비슷한게 써프라이즈에서 나오더군요. (6) huyongman 10.01.18 989 0
78334 [8인: 최..] 견자단,여명의 액션은 괜찮네요. (4) huyongman 10.01.18 2595 0
78333 [전우치] 최동훈식영화 (9) popkkc 10.01.18 1421 0
78332 [용서는 없다] 뇌리속이 찜찜한 기운으로 가득차 오는 영화 (4) fornest 10.01.18 1038 0
현재 [게이머] 공감없는 내용과 선정성, 폭령성으로 얼룩진 B급무비의 결정판 (6) lang015 10.01.18 890 0
78330 [8인: 최..] 8인:최후의결사단 (5) mj3377 10.01.18 1217 0

이전으로이전으로511 | 512 | 513 | 514 | 515 | 516 | 517 | 518 | 519 | 520 | 521 | 522 | 523 | 524 | 52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