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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영화스러운 독특하면서 낯선 로맨틱 코미디 500일의 썸머
bjmaximus 2010-01-20 오후 2:02:31 811   [0]

약간의 스포일러성 글이 있습니다.

 

 

 

20세기 폭스사의 자회사인 폭스 서치라이트에서 만든 저예산 로맨틱 코미디

<500일의 썸머>,난 썸머가 당연히 계절 여름인 줄 알았다.근데 여주인공 이

름이었다니..

 

영화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남녀주인공이 티격태격,헤어짐과 만남을 반복

하다 결국 하나를 이루는 그런 상투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독립 영화

스럽게 독특하고 그러면서 낯설기도 한 형식의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였다.

 

남자 주인공 톰이 여자 주인공 썸머를 처음 만나는 날부터 500일까지의 각각

의 날을 헷갈릴 정도로 왔다갔다 하면서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나를 세세

하게 보여주는데 사랑의 달콤함만이 아닌 쓴맛과 허전함도 보여준다.서로의

가치관이 너무 다르기도 했고.. 그래서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뻔한 해피엔딩

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사랑의 아픔을 통해 성장하기도 하고 각자의 길을 가

게 되는 남녀 주인공의 모습에서 묘한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다.특히 톰

이 참 불쌍했는데 결말에서 또다른 만남을 예고하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장면을 통해 나도 덩달아 기쁨을 느꼈다.특히 여자의 이름이 워낙 재치있고

의미가 있어서 재밌었다.

 

영화의 남녀 주인공은 아무래도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배우들이라 더 신선

함과 풋풋함이 느껴졌는데 썸머 역의 여배우는 짐 캐리 주연의 <예스맨>에

도 여주인공으로 나왔었는데 참 귀여운 매력이 있더라.그리고 극중 남자 주

인공인 톰의 어린 여동생이 오빠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는 모습의 아이러니..

ㅎㅎ

 

75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북미에서만 제작비의 4배가 넘는 흥행을 한 <500일

의 썸머>,좋은 평이 이해가 가는 영화였다.


(총 1명 참여)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6 01:25
wxhejin0322
나름 괜찮은..   
2010-04-04 17:41
moviepan
독립영화스럽다라   
2010-01-20 19:19
boksh2
감사요   
2010-01-20 17:3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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