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개구장이소녀 도로시와 함께 떠나는 환상여행~~

너무 어릴때봤던 동화책, 기억은 안나지만 어릴때 교육방송에서 잠깐보던 영화.

보긴봤는데 제대로 기억이 나질않아 본격적으로 멀쩡한 정신으로 어른이 되어 다시한번 보게된, 너무너무 유명한 오즈의 마법사.

나에겐 너무 새롭기만했다.

기억속의 동화책이야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

뮤지컬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몇십년을 지났어도 전혀 지루하지않게, 즐겁게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처음 시작은 흑백영화인줄알았는데

회오리바람에 날라가 먼치킨시에 도착하며 알록달록 사탕나라에 온것같은 귀여운 칼라영화로 변하며

머릿속 동화세상을 현실화 시켜준다. 

귀여운 먼치킨들의 춤도 재밌었고 귀여웠다.

마녀가 좀 우스꽝스럽긴했지만..ㅋㅋ

지친머릿속에 늘 꿈꾸던... 무지개너머 푸른하늘 어딘가에 원하는 꿈이 이루어지는 곳.

나도 그 곳에 다녀온 것같은 행복한 기분~

그렇지만 역시 집이 최고라는! 내가 있어야할 곳은 작은 집 내집뿐이리~ ㅋㅋ

그러니까.. 고생을 해봐야 집이 최고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되는 거라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