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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나보는 군더더기 없는 멜로, 여성분들 오늘만큼은 마스카라를 피해주세요! 하모니
tiger725 2010-01-26 오후 11:36:48 702   [0]




- 줄거리 - [스포]

여기 상처받은 다섯명의 여인들이 있다.

뱃속에 아이를 지키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 저항하다 사고로 살인을 한 가정주부,
바람이 난 제자와 남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음대 교수,
딸들을 위해 사채를 끌어다 쓰다가 결국 교도소까지 오게 된 밤무대 가수,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에 저항하다 숨지게 한 소녀,
매번 등쳐먹은 코치를 해드락으로 살해한 프로레슬러 선수,

이 들은 한 방에 산다.
교도소. 교정국.
이름이 아닌 죄수번호로 불리며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도
일상의 삶을 상기시켜주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정혜의 아들 민우.

뱃속에 아이를 밴 채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교도소에서 태어난 민우는 엄마가 복역하는 청주여자교도소가 처음 마주하는 세상이다.

우리나라 형법상 교도소에서 태어난 아이는 18개월 동안만 친모와 함께 있을 수 있다.
시간은 조금씩 다가오고,
민우에게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은 정혜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청주여자교도소 합창단 ";하모니";

상처를 가슴에 담은 여인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면서 음악은 하나의 선율을 가지게 된다.

18개월이 지나고, 정혜는 민우를 입양보내게 된다.
삶을 버티고 있던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린 정혜는 가슴이 아리는 슬픔속에 갇혀 살다가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음악으로 다시금 삶의 의욕을 다잡는다.

4년의 시간이 지나고 실력을 인정받게 된 하모니 합창단에게 찾아온 뜻밖의 선물,
서울에서의 공연은 그녀들에게 아픈 상처와 감동, 화해와 설렘을 선물한다.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온 교도소에는 마지막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데..

******

Good

1. 제소자들이 둥글게 앉아서 서로의 아픔을 털어 놓는 장면. 눈물이 처음 나기 시작했다.

2. 억울한 누명을 받고 단체로 인권 유린을 당하는 장면, 그리고 이어지는 감동적인 무대.
- 개인적으로 최근 몇년동안의 한국 멜로 영화중에 단연 으뜸으로 남을 만한 장면

3. 김윤진의 압도적인 연기. 정말 아이를 가진 엄마인 것처럼 감정몰입을 하는 연기. 표정과 손동작 하나하나가 인상적.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나문희 선생님의 연기. 그리고

Bad

1. 너무 많이 울린다. 눈화장 짙게 한 언니들은 피해야 할 영화

***




(총 0명 참여)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6 02:44
onesik
잘 읽었습니다   
2010-02-14 07:19
snc1228y
감사   
2010-01-28 17:26
pretto
전 아직 보진못했는데, 꼭 봐야겠어요^^   
2010-01-27 10: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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