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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빠져든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38jjang 2010-01-27 오후 4:31:49 805   [0]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그냥 이대로..

 

참 괜찮은 한국영화 한편!

 

잔잔하네~라고 생각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빠져드는 나를 느꼈다.

 

조금은 특별한 가족.

그들의 이해와 화해, 용서? 모두 같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은 서툴게 조금은 어색하게..

하지만 너무 이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차분하게 그려내는 시간들.. 이 영화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다.

 

 

왠일인지 나도모르게 눈물이 찔끔났었던 장면은

명주의 딸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에게 찾아가 상처를 주고 돌아와서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길게길게 파고있던...

그리고 그 파여진 모래길을 이모가 차근차근 메꿔주던 그 장면.

 

그 소녀의 아픔이 느껴져서 그랬을까..가슴이 아파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버렸다.

 

영상도, 대사들도, 주인공들의 연기도, 잘 짜여진 시나리오도.. 그리고 마지막 행복한 엔딩까지

전부다 사랑스러워져버린 영화!

 

 

너무 맘에 들어버렸다!

 

 

 

 


(총 1명 참여)
choish0821
보고가요~   
2010-08-27 16:52
hssyksys
잘봤습니다^^*   
2010-04-16 02:56
boksh3
감사   
2010-02-07 11:00
snc1228y
감사   
2010-01-28 17:19
moviepan
재밌던   
2010-01-27 19:37
hooper
감사요   
2010-01-27 17: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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