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수 있는 잔잔함속에서도 전쟁의 참혹성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보여준듯 싶다
두 아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가슴이 찟어지는 부모와 동료를 생명을 보는 눈을 메마르게 만드는 전쟁의 후유증 나름 재미있게 빠져서 보게 되었다
자연 재해만으로도 충분히 인류는 위험한 상황인데 전쟁을 하면서 서로 아픔을 겪는 일의 반복이 없어지길 바랄뿐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가슴 한쪽이 찡해지는 영화였다 무비스트에서 좋은 계기로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탈영이라 몰린 아들... 사실은 친구라 불리는 자들에게 너무나 참혹하게 죽임을 당한 것인데 정부와 군대의 무관심에도 너무 화가 났고 아버지의 애끓는 심정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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