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에 오싹한 공포오사이드 팽 천 감독이 만든 탐정 스릴러물이라 약간 섬뜩한 느낌을 받고
극장에 앉았다 초반 귀신에 대한 오싹한 느낌여전히 강했다
사건 의뢰또한
들어오지 않는 듯한 탐정 아탐(곽부성)에게 비계라는 클럽에서 안면을
익힌 인물이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면서 여자사진의 인물을 찾아
달라는 의뢰에서 시작된다. 대두,소방,비계,세영,혜심이라는 다섯인물
을 중심으로 주식동업자의 관계라는 것과 함께 대두가 소방과 혜심
의 내연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비롯해 세영의 살려달려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복잡하게 얽혀가는 사건을 풀어내는데 계속 꼬여버리며..
그에 추적은 계속된다...........
대두에 복잡한 여성관계 그리고 사진의 인물 혜심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대두를
찾던 중 그가 자살한 현장을 목격하게 된 아탐은 복잡한 사건에
얽혀들게 된다. 강력부 반장 풍택의 도움이 경고로 바뀌고
단순한 사람찾기 의뢰에서부터 연쇄살해 혹은
자살사건과 연루된 정보가 모이면서 아탐은 끈질기게 사건을 파고
들게 된다. 영화의 제목과는 달리 아탐은 사소한 단서를 놓치지
않고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끈질기게 사건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의 그러한 시선을 따라가는 동안 영화는 미스터리
한 느낌을 주면서도 긴장감있는 구도를 유지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어두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씬을 간간히 등장시키는 긴장감의
끈을 놓을수 없는 느낌이 여타의 스릴러영화보다 영화에 몰입할수
있는 장점을 많이 제공한듯 하다. 사건의 단서를 하나하나 모아가면
서 정리하는 부분을 통해 관객의 이해와 함께 관객도 함께 영화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그런 영화에 집중할수 있는 배려깊은 장면이
등장하는 것도 괜찮은 시도였다는 느낌이 든다. 풍택의 협력과
자신의 추리와 주변인물등과의 탐문조사를 통해 단순 자살사건로
끝나려던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밝혀내는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아탐의 행보와 더불어 그의 인간적이면서도 사실은 겁이 많은
면모등도 많이 와닿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30년전 행방불명되었
던 부모의 유골을 발견하는 부분을 연관시킨것은 억지스럽게
짜맞춘 퍼즐처럼 무리한 시도였다고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결론
적으로 반전과 같이 결말에 삽입되는 사건의 진실에 감춰진
이면의 혜심의 원한에 찬 귀신의 도움을 편집된 부분을 보여준
것은 사건의 스릴감에 호러적 요소를 배합한 다소 신선한 시도
였다는 감상이 든다. 전체적으로 잘 짜맞춰진 퍼즐을 완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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