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를 읽지 않은 것이 더 좋을 수두 있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끔 하는 영화였어요...^^ 물론 영화를 이해하는데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이번엔 기대하지두 않았는데, 꽤나 좋은 영화를 만난듯한 느낌이 들어서 끝나구 집에 돌아가는 길이 멀었음에두 넘 기분이 좋더군요..
우선 그 독특한 소재에 호기심이 갔구요...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tv속의 드라마에 푹 빠진 베티가 자기가 주인공이 된 듯한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이야기가 꾸며지는데..이렇게 정신 나간 여자가 이쁘고, 해맑고, 순진하게 보인다는것이..참..이것이 이 영화의 매력인듯 싶더군요..같은 여자가 봐도 참 매력이 있는 여자였어요...그렇지만,,넘 단순한 내용이라고 속단하심 안돼요.그 속에 그 이쁜 여자를 쫓는 살인 청부업자가 있구,,,또..그 속에서 일어나는 조금은 황당한 일들이..있거든요..간단한 소재이면서두, 잘 짜여진 내용을 가진 영화라는 느낌이 들어요.. 기회되심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액션에서 이젠 이런 구성이 잘 된 영화들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
2001-02-27 오전 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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