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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안식처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 어웨이 위 고
fornest 2010-02-03 오전 10:45:06 817   [0]

샘 멘데스 감독, 2000년 <아메리칸 뷰티>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 속에 아카데미 8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물론,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샘 멘데스

감독. 아내인 케이트 윈슬렛,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공동작업으로 골든글로브 여우

주연상 등 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이은 그의 신작 <어웨이 위

고>,

 

 

서른 셋, 어디든 갈 수 있을 때…
우린 어디로 가야 할까?

오랜 연인 버트와 베로나는 버트의 고향으로 이사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출산을 준비하며 앞으

로 그들 앞에 펼쳐질 인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버트의 부모님은 앞

으로 2년간 해외에서 살기로 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고, 더 이상 그곳에 머무를 이유

가 없어진 두 사람은 태어날 아기와 함께 살아갈 완벽한 장소를 찾아 각자의 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들을 방문해보기로 한다.

 

콜로라도에서 시작해 아리조나주의 피닉스와 투싼,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그리고 캐나다의 몬트리올은 물론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까지…

 

 

멀리 떨어져있는 만큼이나 서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에서 그들은 과연 어떤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드는 최대의 창조물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2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2세를

몸 안에 품고 있을때 어떻하면 우리 2세를 올바르고 건전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키워 나

갈까? 하는 생각에 자신들의 사고를 80% 이상 활애를 하듯이 거기에 온갖 신경이 몰두하게 된

다. 영화는 이러한 곧 있으면 이 세상 밖으로 나올 2세를 위하여 보다 나은 생활의 터전과 안식처

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미국 전원의 고요한 풍경과 어울려 잔잔하게 영상을 통해서 비쳐준다.

영화를 보면서 거칠고 비상적이고 완벽해 보이는데 속으로는 멍들어 있는 세가정을 버트와 베로

나의 여행을 통해 그들의 삶을 불안한 듯이 비추어 준다. 그런데 본인은 그들의 삶이 불안한 듯

이 안보이고 그들 나름대로 재미와 행복으로 삶을 보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생각

하는 사고에 따라서 행동이 다 다르다. 저 사람은 일반인이 보기에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행동과

사고를 할지 몰라도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불법적이거나 타인

한테 피해를 안 끼치면 말이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타인의 삶을 거울 삼는 것 보다

자기가 생각하는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자기 자신의 안식처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snc1228y
감사   
2010-02-03 12: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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