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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진한 냄새가 좋다! 부산
kangjy2000 2010-02-04 오전 1:41:47 793   [0]

영화는 영화다 이후에 이런 류의 영화를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예전에는 지겹다고만 생각하던 영화가

어떤 영화보다도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깨우침을 준다는게 참으로 대단하다.

 

솔직히 이 영화,

유승호 나온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고, 보았다.

하지만, 나머지 두 아버지들 때문에 유승호는 잠시 멀어졌다.

두 아버지 매우 멋있다.

비록 개같은 인생을 살았다고는 하지만,

부산 만큼은 누구보다도 높고 높지 않았을까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한바탕 크게 웃어 저치는,

엄청난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지만

 

물 흐르듯이 흐르는,

무언가를 알려주는,

가슴속을 뜨겁게 하는,

좋은 영화였다.

 

 

좋은 영화에도 혹평은 따르는 법^^:

먼저 유승호떄문에 봤지만,

유승호의 연기는 어딘가 어색했다.

극중에서 비록 착한 아들로 열연을 했다지만

혼자서 동떨어진 세계를 연출하고 있어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또한 정선경과 유승호의 매개물이 된 닮은꼴이라는거...

너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조직에 보스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3명만 데리고 다녔는데

마지막엔 이끌고 오는 모습에 뭔가 모를 어색함을 느꼈다.

 

 

 

 

마지막 한가지 더 말하자면

마지막에 나오는

父山 이 두글자가 이영화에 최고의 포인트이자

최고의 반전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글쓴이는 도시이름을 말하는줄...)


(총 0명 참여)
boksh3
기대되요   
2010-02-04 14:19
snc1228y
감사   
2010-02-04 12:10
songhyunki
캬..부산좋은기억이   
2010-02-04 09:28
kooshu
오호ㅎ 그렇군요   
2010-02-04 06: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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