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전우치' 새로운 매력의 오락영화 전우치
laubiz 2010-02-05 오전 1:26:10 1089   [0]

* Review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영화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하며 주목받은 최동훈 감독. 다음 영화였던 '타짜' 또한 성공하며 재밌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 생각했다. 그의 이번 세번째 영화인 '전우치' 한국 고전 속의 캐릭터인 전우치를 현대로 끌어오는 새로운 이야기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해서 다소 우려 스럽긴 했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재주가 이번에도 발휘될지 궁금한 영화였다.

 

 전작들은 이야기 자체가 참 재밌게 진행되는 영화들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냥 오락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도사, 신선, 요괴 같은 소재들은 많은 CG를 부르는 만큼 사실 한국에서는 다소 조악해 볼 수 있어서 많이 하지 않는 CG를 마구 사용하면서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을 주지만 오히려 만화같은 이야기가 그런 장면들에 수긍하며 보게 만드는 것 같았다.

 

 액션신도 많고 볼거리들이 담긴 영화지만 이 영화가 그래도 재밌던 이유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 덕이다. 유해진이야 워낙 많은 영화에서 웃음을 주는 감칠나는 연기를 자주 보여줬지만 임수정이나 강동원은 그렇지 않았다. 강동원은 '악동 도사'라는 타이틀에 맞는 연기를 잘 보여줬다. 지나치게 모델스러운 얼굴과 기럭지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다. 임수정도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재미를 주는 요소가 많았던듯 하다.

 

 중반까지는 웃음을 주는 장면도 많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에 치중하면서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은 있었지만 새로움이라는 무기를 가진 이 영화 오락영화로 가볍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았던듯 하다.


(총 0명 참여)
naredfoxx
강동원 기럭지 정말 짱.   
2010-02-07 20:15
boksh2
잼나요   
2010-02-05 14:28
truly13
재밌어요   
2010-02-05 11:15
snc1228y
감사   
2010-02-05 09:17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8822 [나인] 한 남자의 인생 (4) atthetime 10.02.05 733 0
78821 [8인: 최..] 중국의 미래 (3) atthetime 10.02.05 931 0
78820 [의형제] 남북통일의 과정을 그려낸 영화 (7) christmasy 10.02.05 1051 0
78819 [아바타] '아바타' (리얼디3D) 숨막히게 압도하는 영상 (8) laubiz 10.02.05 1241 0
78818 [크랭크 :..] '아드레날린24 2' 더 강해야 산다 (4) laubiz 10.02.05 1014 0
78817 [셜록 홈즈] '셜록 홈즈' 때깔좋은 홈즈의 활극 (4) laubiz 10.02.05 916 0
78816 [파라노말 ..] '파라노말 액티비티' 허구를 실제로 만드는 공포 (4) laubiz 10.02.05 884 0
현재 [전우치] '전우치' 새로운 매력의 오락영화 (4) laubiz 10.02.05 1089 0
78814 [아스트로 ..]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아이에겐 재미를 어른에겐 추억을 (3) laubiz 10.02.05 975 0
78813 [용서는 없다] '용서는 없다' 가슴을 스며드는 강렬한 여운 (3) laubiz 10.02.05 903 0
78812 [나인] '나인' 요란한 빈 수레 (5) laubiz 10.02.05 775 0
78811 [아빠가 여..]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무거움을 밝고 가볍게 그린 영화 (4) laubiz 10.02.05 1087 0
78810 [파르나서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눈은 즐거우나 이해안되는 상상극장 (3) laubiz 10.02.05 847 0
78809 [주유소 습..] 다른 주유소를 털었어야 했어~ 괜히 털었어~ (4) fyu11 10.02.04 985 1
78808 [용서는 없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본 영화같다. (3) fyu11 10.02.04 809 0
78807 [파라노말 ..] GIF파일이 생각난다. (4) fyu11 10.02.04 772 0
78806 [꼬마 니콜라] 볼매 니콜라 (2) fyu11 10.02.04 724 0
78805 [하모니] 뭐하니~ 안보니~ (4) fyu11 10.02.04 696 0
78804 [들어는 봤..]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1) fyu11 10.02.04 783 0
78803 [더 로드] 원피스 574화 번역 에이스죽음 By원루치 깔끔한번역 (1) rruu123 10.02.04 7273 0
78802 [시크릿] 비밀보다 부산스러움이 더 잘어울리는 영화 (3) gion 10.02.04 989 1
78801 [사랑은 너..] 전 너무 좋았어요~여운이 깊이 남는 영화^^ (43) illustyj 10.02.04 13014 2
78800 [하늘에서 ..] 컴그가 훌륭한 에니..그런데루 재밌어요~ (5) illustyj 10.02.04 881 1
78799 [리키] 엄마의 사랑을 잃어버린 딸과 아내의 사랑을 잃어가는 남편, (2) sunrise925 10.02.04 643 0
78798 [리키] 귀여운 아기천사를 보고 싶은 마음에 보게 된 영화에서 (1) sunrise925 10.02.04 824 0
78797 [하모니] 신파 느낌을 물씬 풍기는 한국영화가 '웨딩드레스'에 이어 한 편 더 등장했다. 왠지 둘 (3) may38317 10.02.04 1242 0
78796 [하모니]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이였다. (5) may38317 10.02.04 623 0
78795 [아바타] 와우 (5) sost1234 10.02.04 917 0
78794 [하모니]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던... (3) sost1234 10.02.04 606 0
78793 [파라노말 ..] 스티븐 스필버그? 많이 늙으셨네... (1) ilwoo 10.02.04 828 0
78792 [용서는 없다] 진흙속에 묻힌 진주... (2) ilwoo 10.02.04 819 0
78791 [전우치] 배우의,배우에 의한,배우들을 위한. (1) ilwoo 10.02.04 590 0

이전으로이전으로496 | 497 | 498 | 499 | 500 | 501 | 502 | 503 | 504 | 505 | 506 | 507 | 508 | 509 | 5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