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예고편을 보고 보고싶기도 했고..

메이킹필름이였는지?? 어느 인터뷰에서 제작 과정을 보고 재밌어서

영화를 보고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제작과정을 보면 주인공의 피부를 엄청 신경쓰는것같았어요..

여드름이 있어서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지 영화출연시켜준다고..

그만큼 영화에서도 모공이 안보일정도로 두 배우가 피부가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짧은 단편영화라도 비주얼에 신경을 쓰신듯한..

더 신기한건 여드름을 저렇게도 깨끗이 치유할수 있었다는 놀라움..

라디오인지 지면 인터뷰인지.. 감독님의 제작과정에서 들은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니 단시간안에 깔끔하고 예쁜 퀴어영화를 완성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만들때 제작지원이 어려운 영화들은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와 연출력이

있어도 빛을 못보는 구나..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영화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영화 자체는 깔끔하고 2시간정도 되는 다른퀴어영화보다도 산뜻하고.

재밌게봤던것 같습니다.

근데 군대간 남자친구는 연기를 좀더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어색한면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참고 볼만 했습니다.

근데 감독님은 뮤지컬을 참 좋아하나봅니다.

노래를 꼭 넣으시더라구요..

그냥 배경음악으로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뮤지컬 좋아하지만 영화속에 립싱크는 싱크가 안맞아서..ㅠㅠㅠ

좀 어색했어요..~~

나름대로아기자기하게 만들려고 하셨지만..ㅠㅠ

다음 작품은 제작 지원 많이 받아서 멋진 뮤지컬영화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