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영화관에서 개봉 하고 내린 영화 거북이도 난다.
나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준 그런 소중한 영화이다
일단 이 영화는 미국의 침공을 앞둔 이라크 국경지역 쿠
르디스탄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영화이다
지뢰밭을 뒤지다가 다리와 팔을 잃었지만 또 다시 생계
유지를 위해 그곳에 가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
그걸 지켜보는 보는 사람은 속이 탄다.
그리고 마지막 앞을 거의 못 보는 아기 리가(아브돌 라
흐만 카림)가 지뢰밭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장면은
애간장을 다 녹일 지경이다.
이렇게 나와 관객들에게 무한한 긴장감을 안겨주는 주
인공들이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면 현실을 목도하는 씁쓸함보다 작
은 감동이 가슴에 안겨온다.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부끄럽고 반성 뿐이었다
이라크를 단지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이고 석유가 많고
전쟁 중인 국가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속에 있는 그 슬픔
이 나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했다
전쟁을 가져온 이 비극을 어떻게 표현 해야 될지 모른
다. 하나의 슬픈 고통이라고 할까?
보는 내내 울었고. 또한 다음에도 이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비디오로 빌려 보게 될 것이다
많은분들이 읽어주셨네요.ㅎ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인디영화여서 흥행은 실패햇지만 참 좋은영화입니다ㅎ
이번 주말 비디오 집에 가셔서 빌려 보시면 좋을듯 합니
다ㅎ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영화입니다.
보시고 후회 안 하실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