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해리포터 초기 시리즈를 감독한 감독의 새로운 청소년 판타지물이라기에 어떤 느낌일까 했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소재로한 영화인만큼 고대 신화와 현대의 접목이 궁금해지는 영화였다. 메두사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기술로 영상화 했을지도 우려와 기대가 됐었다.
영화의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다소 성인들이 즐기기에는 영화가 좀 허술하지 않았나 싶다. 간혹 웃음을 주긴 했지만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도 아니었고, 분명 판타지 모험 영화였다. 나름의 스토리로 전개되었지만 그 개연성은 자연스럽게 이해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CG는 당연히 나쁘지 않았고 소재가 소재인 만큼 메두사 등 흥미로운 장면도 많았지만 액션이 그리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퍼시잭슨과번개도둑
해리포터의 주인공들이 대스타가 되었듯 이 영화의 주인공들도 주목을 받게 될까 궁금했었는데 남자 주인공은 은근히 얼굴 비추던 배우긴 하던데 훈훈한 편이긴 하던데 영화가 과연 그 정도의 반응을 보일지 의문이긴 하다. 현대와의 고대, 그리고 기술의 조합이 다소 허술한 스토리와 맞물려 아쉽게도 그저 그런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