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랑하기에 비밀입니다- 라는 부분에서 누구를 사랑한다는 걸까?(남편을, 자신을 , 딸을)
리뷰들을 읽어보니 의견이 분분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비밀은 자기자신을 위한 거짓말인가, 남편을 위한 거짓말인가 가 맹점인것 같습니다.
남편을 사랑해서 비밀을 간직하는 헌신적 여자 VS 자기자신의 욕구를 추구하는 이기적 여자
네티즌 리뷰에는 단연 헌신적 여자가 많아보이더군요. 아마 리뷰를 쓰는 사람들이 여자가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ㅋ
글들을 읽다보니 영화나 책을 읽는게 아니라 미화 하는것 같습니다. 아마 그렇게 믿고 싶지 않으시겠죠.. 아~ 아름다운 세상, 아름답게만 바라보고 싶어~
제 결론은 -그여자는 이기적 이다- 입니다.
단적으로 결혼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리뷰들에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딸의 영혼을 위해서 결혼한다고 적은 것 같던데.. 그건 말이 안됩니다. 정신이 돌아온 딸이 처음 남편을 대면할때 사랑하지도 않은 남편과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그 결혼은 누구를 위한 겁니까? 물어보고 싶네요.
결혼하지 않고 그 비밀을 간직한채 남편 곁에서 살아간다면 아마 헌신적 여자 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 결혼은 분명 자신을 위한 이기적 선택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편이 이해한다고 적으신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제가 볼땐 딸의 몸인 아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곤궁적 상황에서 할수 있는 해탈적 행동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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