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영화를 보려고 해서 본게 아닌데
같이 간 사람이 재밌는 영화를 보고싶어서 예매하랬더니
그날 영화관에서 처음 본 제목의 이 영화..
무슨.. 번개도둑... 제목 제차도 눈에 안들어오공..
그닥 큰 기대는 안하고 봤었던 영화.
결론은... 기대도 안했을 뿐더러...아....ㅠㅠ 살짝 아깝다라는 생각..
티켓을 보니 12세 관람가였는데, 영화가 끝나고 난 뒤 내옆에 있던
고딩처럼 보인 두 남학생들은 괜히 봤다고 투덜거리면서 나간...
같이 본 사람은 재밌다고 좋다고 그러길래 옆에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고개만 끄덕이게 됬었던..
~
이 영화에서의 cg는 약간 어설픈듯 하기도 하고,
내용도 여기 저기서 혼합된 듯 하기도 하고.
암튼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그닥 기억에 남는것이 없을 정도였던 아쉬운 영화.
참..
재밌었던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게 좋을듯..
늘 영화의 마지막 자막이 다 올라 지나갈때까지 앉아있던 내 습관덕인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마지막에도 영화의 한 장면이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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