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로빈스에 싸이코 스토커연기 대박인 영화 마이클(제프 브리지스)최근 부인을 잃고 9살된 아들 그랜트(스펜서 클라크)와 워싱턴의 근교에서 살고 있다. FBI요원인 아내는 2년 전 잘못 된 정보로 직무수행 중 살해당하였고, 마이클과 그랜트는 그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클은 아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테러리즘에 관한 새로운 강의에 열중하는 한편, 자신의 조교였던 브룩(호프 데이비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안정을 되찾아가던 어느날, 마이클은 귀가 길에 한 아이를 발견한다. 피를 뚝뚝 흘리며 비틀거리던 그 소년의 왼팔은 온통 피로 범벅되어 있었다. 아이의 부모인 랭 부부를 만난 마이클은 그들이 바로 자신의 길 건너 집에 살고 있다는 데 깜짝 놀란다. 이웃에 누가 사는지 조차 모르고 지내왔던 자신을 책망하며, 마이클은 랭 부부의 초대를 받아들인다. 올리버 랭(팀 로빈스)과 셰릴 랭(조안 쿠잭)은 따듯하게 마이클과 그랜트를 감싸주었으며, 그랜트는 사고로 다쳤던 브래디(메이스 갬블)와 절친한 친구사이가 된다.마이클의 집으로 올리버의 우편물이 잘못 배달된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던 마이클은 올리버가 자신에게 몇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마이클이 올리버의 석연치 않은 거짓말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브룩은 그런 마이클의 행동을 오히려 탓하며, 아직까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그에게 실망을 느낀다. 마이클은 브룩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올리버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친구에서 스토커로 변해가는 섬뜩한연기를 보며 사람을 믿기 싫어지더라
2010-02-20 오후 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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