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이상이다.
나는 남자로서 이런류의 영화를 즐기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다.
단지 데이트용 영화로...;;;
여느 헐리우드 영화를 볼때와 마찬가지로 보는 내내 문화적인 괴리감을 느꼈지만..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미국영화 캐릭터 답게 역시나 쿨했지만,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은 너무 복잡하다.
난 이혼따윈 절대로 안해야지..
내 옆에 앉은 여자는 더욱 뼈저리게 느낀 눈치였다.
다행이다.
좋은 영화다 ^^
아... 그리고 집이 너무 예뻤다.
영화 집중을 방해할 만큼 나에게는 환상적인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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