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문명과 야만의 대립구도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통찰이 담겨있다고 본다 아포칼립토
karamajov 2010-02-21 오전 4:33:05 1532   [0]
그래 정말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인류학이란 것이 사람인에 종류류 분류할 류자를 쓰는 학문이잖아 즉 인간에 대해서 차별대우하지 않고 이를테면 신의 관점에서 인간도 다른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분류하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겠다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겟지. 인류학으로부터 얻는 최대미덕은 아무래도 자기성찰일 것이고 즉 인간으로서 인간을 반성한다는 것이지. 이러한 인류학적 관점을 받아들인다면 아래 리뷰쓴분 말대로 아포칼립토에 등장하는 스페인 배는 1.지배층마야와 피지배층부족 그리고  2.잠재지배층스페인과 잠재피지배층마야라는 구도에서 1과 2의 대칭구조를 성립시키기위한 도구로서만 보면 충분할것같다. 이 작업을 통해 영원한 것은 없으며 탄생 혹은 창조 뒤에는 항상 파괴가 수반된다는 역사적 진실이 충분히 전달되고(좀 더 구체적으로 살피면 위대한 문명 마야도 결국 멸망했으며 그 자리를 대체한 스페인 역시 언젠가는 멸망하게 될 것이다.)이를 통해 자기성찰(따라서 지배자로 등장하면서 기뻐할 것도 없고 오히려 필연적으로 뒤따를 멸망에 대해 슬퍼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통렬하면서도 비극적인 깨달음이다.)도 자연스럽게 이끌어진다. 

 


(총 1명 참여)
man4497
감사   
2010-02-27 16:06
peacheej
잘 읽었습니다.^^   
2010-02-23 14:52
freebook2902
잘읽어서요   
2010-02-22 20:52
messpyhn
글 잘 읽었습니다..   
2010-02-22 02:01
boksh3
감사요   
2010-02-21 16:22
snc1228y
감사   
2010-02-21 07:27
1


아포칼립토(2006, Apocalypto)
제작사 : Touchstone Pictures, Icon Production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apocalypto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아포칼립토] 문명과 야만의 대립구도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통찰이 담겨있다고 본다 (6) karamajov 10.02.21 1532 0
77147 [아포칼립토] 글쎄... (3) jhkim55 09.11.13 1587 0
69482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todytody 08.07.23 1871 0
63551 [아포칼립토] 거북하기 짝이없는 영화 (1) ilwoo 08.01.10 2121 7
59459 [아포칼립토] 코코의 영화감상평 (1) excoco 07.10.12 1735 4
55492 [아포칼립토] 재미굿~!! (3) eg8031 07.07.31 1286 5
54875 [아포칼립토] 맬깁슨 식 영화... post82 07.07.15 1524 5
54740 [아포칼립토] 엄청나게 날 흥분시킨영화 ^^ dbflsnla 07.07.12 1136 2
53824 [아포칼립토] 심오한 리뷰!!!! 심오하신 분들만 jack9176 07.06.22 1169 3
53162 [아포칼립토] 이름 모를 배우들의 열연이 사실적 생동감을 더하고 그 이색적 냄새가 나의 감각을 자극한 jack9176 07.06.12 1196 2
50502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1) francesca22 07.04.15 1260 5
50210 [아포칼립토] 멜깁슨은 마야문명 책 한권이라도 읽었나;? (2) sinug50 07.04.07 2205 7
49520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ghtkdaksgod 07.03.18 1703 7
48651 [아포칼립토] 열심히 뛰세요 gkswp77 07.02.20 1639 6
48584 [아포칼립토] 연출력에 감탄. enslave35 07.02.18 1548 5
48528 [아포칼립토] 이 영화는 SF영화가 아니다!! bauer6 07.02.16 1958 7
48287 [아포칼립토] 쫓고쫓기는 영화 (1) HRJ95 07.02.12 1605 3
48214 [아포칼립토] 무비스트 리뷰를 읽고.. 영화를 보고.. (1) gracehpk 07.02.10 2050 7
48202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humorunivzz 07.02.10 1698 4
48200 [아포칼립토] 잔인함이 전부가 아니다 chiw1000 07.02.10 1677 5
48118 [아포칼립토] 2시간동안 같이 헉헉대긴 힘들어 kaminari2002 07.02.08 1636 2
48084 [아포칼립토] 멜 깁슨의 메시지란.. pontain 07.02.07 1714 8
48001 [아포칼립토] 충격이 전부가 아니다 mchh 07.02.06 1331 4
47989 [아포칼립토] 짜릿한<호나우딩요잡기 게임>을 가장한 '문제적 오락영화' (1) kujevum 07.02.06 1682 7
47945 [아포칼립토] 마야시대의 문명~ ehrwhs116 07.02.05 1448 4
47905 [아포칼립토] 아포 ehowlzh44 07.02.04 1325 5
47861 [아포칼립토] 인간의 원시적인 추악함이 드러난다! (5) ffoy 07.02.02 1898 6
47855 [아포칼립토] 긴장감, 스펙타클 최고!!! ethanhunt 07.02.02 1307 4
47852 [아포칼립토] 이름 모를 배우들의 열연이 사실적 생동감을 더하고 그 이색적 냄새가 나의 감각을 자극한 formiz 07.02.02 1156 2
47843 [아포칼립토] 인류발전사 everydayfun 07.02.02 1093 4
47837 [아포칼립토] 긴박감 넘치는 영화 byunjsbabo 07.02.02 1358 3
47835 [아포칼립토] 좋고~신나고~~~ sbkman82 07.02.02 1039 3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