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배경보다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커플 테라피 : 대화가 필요해
gion 2010-02-28 오후 10:55:23 1185   [0]

<커플테라피>에 등장하는 섬의 풍광은 정말 환상적이다.

 

보라보라 섬....

 

한없이 투명한 바닷물과 푸르른 하늘 초원의 빛이 가득한 숲과

 

장소 하나하나가 달력에 박힐듯한 포스를 가지고 있는 장소...

 

에덴의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어져있는 이곳에

 

결혼한 4쌍의 커플들이 방문하게 된다 (정확하게는 3쌍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살면서 느껴왔던 불만들이 당연시하게 쏟아지게 되고

 

갈등은 계속 폭발하면서 결국 하나의 사건이 터지게 되고 마는데...

 

<커플테라피>는 누가 봐도 뻔한 영화이다.

 

문제가 많은 부부들의 모습 그리고 계속 쉴새없이 이어지는 수다로 영화는 채워지게 된다.

 

다양한 유형의 캐릭터들을 모아놓은 것 까진 좋았는데

 

서로가 다른 성향의 캐릭터들의 모습은 충실하긴 하지만 정말 실속은 없다.

 

빈스 본은 전에보단 많이 약해진 코미디 실력을 보여준다.

 

아담 샌들러나 오웬 윌슨 같은 동료들이 없어서 그런가

 

코미디 영화로서의 빈스 본의 모습은 2프로 부족해 보인다.

 

거기에 진지한 로맨틱 물로서의 실없음은 마찬가지이고...

 

빛나는 풍광속에 인문들이 묻히는 수준이니...

 

배경이 아깝게 느껴질 정도이니... 그냥 차라리 배경만 계속 나왔다면 이것보단 덜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장르노의 모습까지도 약간 추태로 느껴질 정도?

 

<커플테라피>는 진실된 배경의 모습보다 못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아쉽게 느껴지는 영화이다.


(총 1명 참여)
freebook2902
진실은 없다   
2010-03-01 19:28
smc1220
기대되요   
2010-03-01 14:32
hooper
감사요   
2010-03-01 14:22
snc1228y
감사   
2010-03-01 09:46
seon2000
잘봤어요   
2010-03-01 09:1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9604 [평행이론]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해도 변수가 있는 것인가 (5) kdwkis 10.03.01 1116 0
79603 [퍼시잭슨과..] 엄마찾아 삼만리! (2) full2house 10.03.01 809 0
79602 [클로이] 불쌍한 클로이. 진짜 악녀는 따로 있다. (1) sh0528p 10.03.01 1355 0
79601 [공주와 개..] [허허]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1) ghkxn 10.03.01 1107 0
79600 [공자 춘추..] [허허]공자의 일대기 (1) ghkxn 10.03.01 750 0
79599 [셜록 홈즈] [허허]책보다는 못하지만 (1) ghkxn 10.03.01 995 0
79598 [커플 테라..] [허허]부부간의 사랑 재확인 (1) ghkxn 10.03.01 1012 0
79597 [위핏] [허허]나름 괜찮아여 (1) ghkxn 10.03.01 888 0
79596 [울프맨] [허허]늑대인간의 진부한 스토리 (2) ghkxn 10.03.01 750 1
79595 [클로이] 너무어두워 우울한 가족의처증 (2) anon13 10.03.01 1021 0
79594 [일 포스티노] 계속 아프고 싶어요.. (2) pontain 10.03.01 913 1
79593 [의형제] 그저께 극장에서 봤습니다. (2) home7191 10.03.01 699 0
79592 [포스 카인드] 어제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3) yang8119 10.03.01 860 0
79591 [친구] 많이 와닿았던 영화~~ (5) mokok 10.03.01 1591 0
79590 [포스 카인드] 포스카인드- 골든라즈베리시상식에 오를 위대한(?) 작품 (5) casyo 10.03.01 1713 0
79589 [러블리 본즈] 당췌 알수없는 영화... (5) jkmook 10.03.01 1089 0
79588 [포스 카인드] 믿으면 재밌고, 안 믿으면 안 재밌다? (37) kaminari2002 10.03.01 8687 1
79587 [포스 카인드] <레지던트 이블>시리즈가 아닌 밀라 요보비치의 최근작은 모두.. (4) cdhunter 10.03.01 1065 0
79586 [아고라] 살육과 광기의 역사 (5) foralove 10.03.01 1437 0
현재 [커플 테라..] 배경보다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5) gion 10.02.28 1185 0
79584 [클로이] 치명적이지 못한 그녀의 사랑법 (6) gion 10.02.28 1053 0
79583 [사랑은 언..] 사랑이라.. (5) ehgmlrj 10.02.28 1508 0
79582 [닌자 어쌔신] 닌자 어쌔신? (4) mokok 10.02.28 1365 0
79581 [슬리핑 딕..] 제시카 알바가 돋보였던.. (5) ehgmlrj 10.02.28 1762 0
79580 [셰익스피어..] 아카데미 수상작.. (7) pontain 10.02.28 1355 1
79579 [공자 춘추..] 이건 교육자료인거 같아요 (3) hooper 10.02.28 785 0
79578 [리전] 포스터의 포스만 강했던 영화 (6) kaminari2002 10.02.28 1491 1
79577 [러블리 본즈] 잔혹한 광기마저 잠재운 사랑의 유대감(Lovely Bones) (7) sh0528p 10.02.28 1202 0
79576 [포스 카인드] '포스 카인드' 믿느냐 마느냐 (5) laubiz 10.02.28 1006 0
79575 [클로이] '클로이' 지독하게 지루하다 (7) laubiz 10.02.28 1260 0
79574 [밀크] '밀크' 진정성 넘치는 연기와 스토리 (6) laubiz 10.02.28 1041 1
79573 [평행이론] '평행이론' 소재와 재미의 평행선 (7) laubiz 10.02.28 1153 0

이전으로이전으로481 | 482 | 483 | 484 | 485 | 486 | 487 | 488 | 489 | 490 | 491 | 492 | 493 | 494 | 4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