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스포츠 영화로 기대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나 같은 사람들은 기대에 실망할 수도 있을겁니다.
영화는 럭비라는 스포츠를 다루지만 스포츠에 큰 비중을 두기보다는 남아공이라는 한 국가 안에서 일어났던 흑백의 논란과 국민들 마음 깊이 있던 국가의 분쟁을 럭비라는 스포츠를 통해 통합하고 승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만델라라는 흑인 대통령의 중점을 둔 영화입니다.
만델라는 30여년 동안 백인들로부터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반감을 가질 수도 있는 백인을 석방 후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용서하고 흑백인종이 모두 통합 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는 럭비팀 주장인 멧 데이먼이 아직도 흑인들과의 공동체임을 부정하는 팀원들에게 "시대는 변했다.우리도 변화해야 한다."라는 대사 였습니다.
분명 시대는 변했습니다.그러므로 그에 살고 있는 우리도 변해야 할 것이며 그것이 순리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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