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스테이시란 영화를 보았다. 15~18세 정도의 여학생들이 갑자기 죽으면 좀비로 변한다. 그동안 보던 좀비영화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영화였다. 스테이시란 이 좀비들을 일컫는 말이다. 스테이시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여 지구 인구의 반이 줄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들을 제거하는 합법적인 단체가 생긴다. 스테이시의 제저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 단체에서만 제거 가능하고, 다른 사람이 제저하면 불법이다. 영화에서 스테이시는 사랑의 표현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다는 이론을 제기하는데 웬지 억지스럽다. 영화내내 끊이지 않고 나오는 고어 장면은 내게는 웬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색다른 좀비영화를 보았다는 만족외에 영화보는 낸내 속이 거북했다. 그런데 끝까지 본걸 보면 이상하다. 이 영화 어딘가에 숨겨진 매력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좀 특이한 영화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