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대가 심했던 전우치에 대한 실망감때문에..
강동원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졌기 때문에..
솔직히 의형제는 큰 기대는 안하고 봤다
왜냐하면 남북대립의 소재가 난 별로 흥미롭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형제는 남북대립을 무겁게 끌어내기 보다는 송강호와 강동원의 개인적이고 사소한(?) 감정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아서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영화를 볼수 있었고, [그림자]라는 인물이 너무 칼을 많이 사용해서 잔인하기도 하였지만 긴박감과 재미는 아주 추천할만 하였다.
그리고 전혀 어색함이 없는 송강호의 연기와 전우치에서보다 훨씬 잘 맞는 옷을입은 것 같은 강동원의 연기도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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