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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랐던 영화.. 레지던트 이블
bebopgo 2002-08-01 오전 1:48:39 1473   [5]
전날부터 이 영화를 본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잔인한 영화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간만에 만난 친구가 무서운 영화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전날에 여기서 이 영화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도 보고 예고편도 보고...

다른 영화 같으면 이건 행동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결국에는 메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첫시작부터.. 빨간색.. 노래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가 시작하기 전부터 심장이 콩, 콩, 콩....

너무 약심장이죠??

그렇게해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화면보다는 영화관에서의 소리땜에 깜짝 깜짝 놀란거 같습니다..

그래도 잔인한건 싫으니깐...

첨에는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여주인공이 여전사로 변신하는 씬부터..

잼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갑자기 나타나는 좀비들과 피범벅인 개들과.. 실험용 괴물들...

어쩌나 어쩌나 하면서 너무 힘을 주고 봤더니.. --;;

사실 영화에서 볼거리가 많았지만.. 내용은 별루였던거 같아요..

마무리도 다음을 예고하는 것이지만..

왜 좀비들은 그녀를 살렸는지.. 알 수가 없지요..

그렇다고 담편을 기다리지는 않을꺼 같구요..

요즘 같은 찌는 듯한 더위에 시원한 액션영화로는 딱입니다..

제가 중립이라서 이영화가 좋다 안 좋다라고 확답은 못하겠네요..

정 궁금하시다면.. 영화를 보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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