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에 한국 시나리오를 각색한 미국영화라~갸우뚱하며 보았다 고요한 호수 위에 자리잡은 큰 창문이 달린 이 넓고 아름다운 집은 케이트에게 마음의 안식처인근 건축공사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건축가 알렉스 와일러(키아누 리브스)가 새로 이사를 온다. 이 집은 알렉스에겐 각별한 의미를 지닌 집이었다. 이 집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가족을 버린, 유명한 건축가였던 아버지(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젊은 시절에 지었다. 알렉스는 이 집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키로 마음 먹는다. 케이트의 편지를 받은 알렉스는 편지의 내용과는 달리 그 집에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고 강아지의 발자국은 어디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자 당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인트 칠을 하던 중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칠이 마르지도 않은 곳을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발자국이 찍히게 된다. 케이트가 메모에 써놓은 바로 그 자리에. 황당함을 느낀 알렉스는 케이트에게 편지를 쓴다. 헐리웃적해석과 모멘트를 잘믹스해 좋은평가를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