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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존재를 떠나 잘 만들어진영화 포스 카인드
godlhr 2010-03-09 오전 2:05:45 832   [0]

외계인을 믿나요?

 

글쎄요. 전 yes라고 말하고싶습니다.

하지만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까진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전 UFO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작년에 둥근 원반같은 비행물체가 충청북도 청주시 울동네 하늘을 날라다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날따라 길가를 다니는 사람은 없었고 밤이었죠. 엄마와 전 언니를 데리러 인적이 드문 언덕길을 넘어가려고 하고있었어요.

하늘에서 주황색과 흰색의 불빛이 무엇을 찾듯 비추었고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한 공간에 10여분 서 있다가 사라졌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우리의 영공이라고 주장하는 하늘을 보면 좀 우스울때가 있죠.

인간이 만든 영공인거죠. 다른세계의 비행물체도 우리의 영공을 마음껏 다닐 수도 있는거죠.

 

외계인들이 우리가 말하는 God라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왜 존재를 알면 안되는걸까요?

연구를 왜 중지해야만하는 걸까요??

 

 

한 포스팅을 보고나니 영화를 봤을 때 오~ 이건 사실일꺼야..

뭔가... 화질도 좋고 표현력도 뛰어난 진짜같은 이야기야~~

이렇게 생각했던게 어리석다고 생각될정도였습니다.

 

 

영화 속 박사가 환자들에게 달려갈 때 숲길로 들어서죠.

그 때 빗 속의 무지개를 표현한 것이나 경비행기를 통해 아름답고 이세계에 온 듯한 멋진 자연을 보여주죠.

또한 최면에 빠져들때 관객들에게 최면을 걸듯 카메라를 회전시키는 기법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진짜 최면에 빠지도록 만드는 것처럼 말이죠.

그 외에도 E.T로 인해 친숙해져있는 외계생명체의 이미지를 바꿔놓았어요.

무조건 외계생명체가 나쁘다. 이런건 아닌데 이 영화를 보고나면 조금 두려워질 듯해요.

 

부엉이로 보였다가 외계생명체가 보였다고 하는데

정말 그 영상물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록들입니다.

다큐스러웠지만 충분히 흥행요소도 갖췄습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조금씩 지루한 부분도 발견되었지만 금방 잠에서 깨워줬죠.

 

믿는다면 재밌는 영화고 안믿는다면 재미없는 영화란 이야기가 있는데

믿건 안믿건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이지만 꼭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닙니다.

 

영화속에서는 남편이 자살을 한 것이고 아들은 엄마때문에 동생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과연 어찌된걸까요. 그냥 미스터리로 남기에는 너무 궁금하지만 위험한 사건입니다.

 

뭐라.. 이 흥분을 글로 남겨야할지 모르겠네요.

영화가 하도 매니아틱해서 관객수도 그닥 없었던 것 같지만(실은 지금 영상이 다 풀렸더군요)

영화의 내용은 푹 빠지기에 진지하고도 신비롭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런 영화 만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요새 제가 즐거운 영화만 봐서 이런 표현력이 좋은 영화를 만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외계생명체에 대한 진실을 떠나서 이 영화 너무 좋네요. 엔딩크레딧까지 모두 보시길.

 


(총 0명 참여)
darkspace82
글쎄요..외계인을 믿고 안믿고에서부터 이영화에 대한 접근이 틀려지기 때문에 그걸 간과하고 영화를 본다면 재미가 확실히 클거라고 생각되는데요..더군다나 저역시 있다고 믿지만...영화는 대 실망이었어요;;특히 공중부양은...그저 관객들을 놀래키기 위한 하나의 요소였을뿐..   
2010-03-10 14:35
iamjina2000
당최 무슨 말인지...본문중에 보면 잠에서 깨워줬다면서 표현력이 좋은 영화에 흥행요소도 있다니 무슨 말인지....?   
2010-03-09 11:40
snc1228y
감사   
2010-03-09 10:59
kooshu
마니아적인 영화?   
2010-03-09 05:39
1


포스 카인드(2009, The Fourth 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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