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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허봉구(김승우)가 목숨걸고(?) 라이터를 찾기 위해 몸무림치다...주요 뼈대이다....잇단 흥행부진으로 영화배우로서 빛을 보지 못해왔던 김승우에겐 빛을 안겨준 작품이라 할수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유소 습격 사건 속편을 본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배우들(박영규,이원종,강~..조연들)에 아무 생각없이 나오는데로 내뱉는 말투와 욕설과 만화를 보는듯한 허무맹랑함, over action, 실소,,,,정말 느낌이 비슷했다. 아니나 다를까,,,,주유소습격사건,신라의 달밤을 썼던 박정우의 작품이란다. 역시...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역시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부담없이 웃고싶을때 볼수있는 영화라고나 할까...물론 유쾌한 웃음은 아니었지만...쏟아지는 조폭들의 욕설과 웃음들...이제는 좀 자제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뒷끝이 개운하지 않은 작품이다. 점수를 주자면 *두개 정도....극중 김승우의 돌머리,강~의 속사포수다와 이종원의 코믹연기가 인상적이다. 차승원의 약간 들떨어진 건달역은 이제 무척 자연스러워서 이전의 모델이었을때의 모습을 무색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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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1 오전 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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