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의 동생이자 정신지체아인 어니가 수조탱크에 올라갈때.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어니와 아버지가 자살한 충격으로 '물밖에 나온 고래'처럼 되어버린 어머니, 멋내기를 좋아하는 골칫거리 여동생, 삶에 지친 누나가 길버트의 가족이다. 길버트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 식료품 가게에서 근무하고 어머니와 어니를 돌보며 지루한 나날을 보낸다. 그는 이곳의 생활이 마치 '음악없이 춤추는 것'과 같다고 생각 여름 엔도라에 나타난 베키는 길버트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자동차가 고장나 이 마을에 머무르게 된 캠핑족 소녀 베키는 순수한 길버트에게 사랑을 느끼고, 둘은 곧 연인이 된다. 길버트는 자신의 인생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뚱뚱한 엄마 사고치는 지체장애동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