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후배들 해서 4명이서 왕십리를 갔다...

시간이 안 맞아서 평행이론을 보기로 결정

영화??... 처음엔 너무 억지 같았다 나중엔 슬슬 잠도 오고

이건 뭔가 싶더라... 사실 스토리 자체는 괜찮은 영화이다

다만 구성상 결말과 관련된 충분한 복선을 제시해 주지 못햇고

가끔은 억지스러운 전개로 당황스럽게 만들엇다

특히 결말에 다다라서는 이도 저도 아닌 끝없는 반전 러쉬로 인해

머리가 아플지경이였다

잘만든 영화지만 대박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예고편이나 영화 소개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지만

그렇게 큰 기대를 하면 좀 실망할 수도 있다

솔직히 난 재밋게 봣다고 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돈이 아까울 정도로 후회하진 않는다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봐도 재미있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