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부부/그냥 남편이 하자는데로인 부부/즐겁게 꾸미는 부부/정체성을 찾는부부
이들의 여행은 ....그 끝은....
가까운 이웃사촌 4가정...
동년배의 비슷한 사정끼리 (대부분은) 주말을 함께 보내는 정도의 친목을 유지한 그들
이들중 한 가정이 문제가 많다.
아니 정확히 문제가 뭔지 잘 모른다...해서 그 문제를 타인의 힘을 빌어 해결하려한다.
그것이 바로 목적을 숨긴 휴양지 단체 관광.
남태평양의 한 섬에서 자신들은 상담을 받고 단 팀은 휴가를 즐기는 설정을
가계약자 (문제의 부부가) 열심히 브리핑 하지만 모두 개인 사정으로 시큰둥..
그중에 가장 영향력있는 부부를 공약해서 드디어 우여곡절끝에 출발..
막상 와보니 여기는 파라다이스....
젊은것들만 보면 헐떡대는 한 남편은 싱글촌 습격을 매일 상상하고
해양스포츠에 맘 들뜬 부부는 날 밝기를 기다리고
간만에 휴가를 나와 일탈을 시도한 부부는 정말 쉬러왔고.
영계와 제혼하며 아니 동거하며 세대차 줄일려는 흑인부부는 처자의 맘만 붙잡고 놀기바라고
이런 와중에 정작 이 페케지를 계약한 부부는 자신들이 뭘 하러 왔는지 주지시키지만.
불협화음이 터진다.
왜냐? 와이 낫???
이 여행의 프로그램은 요양& 정신수양& 부부상담과 치료를 목적으로하는 상품이라
놀고 먹을 수 없는 일정이 있다는거..
처음에는 다 반대를 하며 취소를 원했지만 완강한 신청 부부와 메니저의 태도로
일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하루하루 수련을 하면서 부부간에 모르고 지나온 예절과 관심 사랑에 새롭게 눈을 뜨며
때로는 울화통을 때로는 살가움을 안겨준 일정에 푹 빠진다.
그러던 마지막날 밤 싱글촌으로 도피한 부인을 찾으러 출동을 하면서
이 영화의 크라이막스는 오고야 만다.
물론 해피엔딩...
각자 부부에게 맞는 삶을 새로이 일깨우고 각자의 자리를 확인하게된 이들은
별자리의 짐승처럼....한자리씩의 의미를 부여받고 명명 되면서 제2의 가정을 꾸리게 된다는 야그
알았지만 미쳐 때를 놓치고 말았던 인생의 한 부분을 영화를 통해서 동감한점이 있다.
우리모두는 가끔씩 자신의 서있는 자리를 한번씩은 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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