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제목에서 보듯이 극락도라는 외딴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이다. 예고편을 보고 외딴섬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이 영화를 보는내내 극락도에 사는 17명의 주민들이 한명 한명 죽어나가고 고립된 외딴섬을 배경으로 삼아서인지 긴장감은 최고조를 이루었다. 주민들이 죽어나가는 과정이나 끝까지 살인사건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백미인데 영화 초중반에서 보여주었던 긴장감이 후반부에 갈수록 쳐지는것이 이 영화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끝까지 긴장감과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면 훨씬 좋은작품으로 기대되었을 영화인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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