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다운 영화라고 하면 어울릴까..
과연 재밌었다.. 화끈한 액션 코미디..
스토리도 어느 정도 현실성은 있어 보인다.
물론 서울 도심의 총격신과 자동차 추격신등은 약간 억지스럽지만 그냥 넘어가줄 정도는 됐다..
무엇보다.. 송강호 나름의 코미디와 강동원의 액션신이 눈요기 거리이다..
스토리라면 여기 다시 올릴 필요는 없으리라고 본다.
제목처럼 송강호와 강동원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부딪혀가면서 `의형제`가 되어가는 과정도 즐겁다.
한편의 버디무비라고 봐도 될듯..
이념과 북파간첩의 비애등 여러 면에서 따지면서 보려면 끝도 없지만 일단 액션 코미디 나름의 깔끔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10점 만점에 8점을 주는바이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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