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보다 많은 나이지만, 항상 매력적인 메릴 스트립!
그녀의 영화라고 해서 줄거리 볼 것도 없이 선택했는데요.
처음에는 전 남편과의 충격적 불륜이라는게 자극적으로 느껴졌지만,
실제 영화 이야기는 그런 불륜이야기보다는, 중년의 사랑에 초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도 저 나이에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져서 과거에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불륜이란 걸 자기가 직접 하게 되는 설정도 재미있는 것 같고, 물론 사랑에 다시 빠진 메릴 스트립의 귀여운 연기도 인상적이었구요.
결말도 식상하게 끝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가벼운 웃음이 필요할 때 생각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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