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데
자동차 충돌사고처럼 서로 강한 스침을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과연 누가 나쁜 사람이고 누가 좋은 사람인지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그었던 회색선과 같은 인생이라는 차선를 그린 영화.
오늘의 좋은 인연이 내일의 악연이 될 수도 있으며 오늘의 악연이 내일은 은인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던 영화.
결국 선택의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서로 엇갈린 길을 가게 되는 인간군상들을 보여주었던 영화.
당신이라면 결정의 순간 어떤 차선 어떤 방향으로 자신의 차의 운전대를 돌리시겠습까?
당신도 편견이라는 표지판으로 인해 잘못된 차선으로 갈아타진 않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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