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사랑 때문이었다
14년전의 사건으로 인해 다시는 직접 만날 수도,아는 척도 할 수 없게 된 두 남녀 미호와 요한.
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오로지 삐삐와 지하철 라커뿐이었는데
공소시효가 다하기를 기다리며 또다른 죄들을 짓게 되는 두 남녀. 과연 그들은 정말로 서로를 사랑했을까?
14년전 그날의 약속으로 인해 한 사람은 빛속에서 다른 한 사람을 그녀의 그림자로만 살아가야 했던 이야기
동수가 했던 그때 [요한]을 잡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 자신이 죽으면서까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요한의 마음. 마지막까지 요한의 존재를 부인해야 했던 미호
누가 가장 불쌍한지를 묻게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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