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여 일어나라
영화를 보는 내내 이소룡의 용쟁호투 맹룡과강, 성룡의 취권, 이연걸의 정무문
그리고 옹박이 떠오를만큼 영화는 정통무술로 압권이었다.
전세계 최고의 무술고수들이 예술보다 더 아름답고 빼어난 무술을 선보이는
찬연한 씬들은 정말 눈과 귀 뿐 아니라 마음마저 빼았아갔다.
세상의 모든 무술의 장점만 집대성해서 선보이는 아트무술의 화려한 경지를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행복과 영광일 뿐이다.
깝권 니킥 비보이권 플라이킥 취권 정권 댄스권 ...등등 상상할 수 있는 창조할 수 있는 모든
무술의 장면들이 골고루 신나는 음악과 함께 등장하여 마치 신나는 댄스무술같다.
지자 야닌의 액션과 연기는 차세대 무술을 지배할 수 있는 강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강한 여자 쎈 여자 억센 여자 굽히지 않는 도전하는 여자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
출연배우들의 무술에서의 동선과 움직임은 정말 너무나 압권이며 가히 예술에 가깝다.
더욱이 잔인한 무기도 없이 초기 무술로 돌아가 맨주먹으로 서로 박터지게 승부한다는 게
아주 맘에 들었다. 잔인한 무술은 이제 지나갔다. 관객은 정말 정통무술을 원하는 것인데
그걸 감독과 제작진이 빨리 간파한 것 같다.
이소룡 성룡에 대한 향수를 다시 느끼고 싶다면,
무술영화 좋아하는 분이라면 또는 잔가지없이 바로바로 액션씬
원한다면 바로 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아주 훌륭한 최고의 아트무술을 경험하는 순간이었다.
불사조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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