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로 변해버린 미래.

인간들이 점점 사라지자 뱀파이어 세계에는 위기감이 감도는데..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대결이라든가  인간사회속에서 소수의 뱀파이어 설정에

익숙해 있던지라, 뱀파이어가 지배하는 미래 세계라는 설정은 무척 신선하다.

그러나 제작비가 엄청 투입된 블럭버스터급이 아니라서 그런지 화려한 볼거리나

스피디한 액션은 좀 부족한 듯 하다.

블러드 뱅크에서 인간을 사육하며 피를 뽑아내는 것을 보니, 살아있는 곰의 배와
담낭에 호스를 꽂아 웅담즙을 채취하던 뉴스가 떠오르던데, 과연 이것과 무슨 차이가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