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살바토레가 만든 영화라서 무조건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작품을 만들었던 감독인지 알기에 어느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고..
항상 그 기대에 부응하진 않는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이탈리아의 사회상을 밑바탕에 깔고 부자간의 사랑을 거룩하게(?) 표현해 내려는 의도였던거 같은데,
뭐랄까.. 개운치 못한 뒷맛이 남는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방식이나
캐릭터들의 행동도 설득력이 없어보여 몰입되지도 않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그 외의 것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들이랄까요
그들의 가족애를 위해 희생되어야만 하는 이들은 도대체 뭔지..
제목도 애즈갓커맨즈.. 그런게 신의뜻이라면 절대자라는건 없으니만 못한거라 생각됩니다.
작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비평가상도 받고 , 국내에서도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호의적인 반응들이지만
노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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