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나오는 영화치고는 볼만하더군요. 블록버스터 같기도 하고 그냥 B급 무비같기도 하고,,, 장르가 애매하긴 했지만,,, 인류가 전염병으로 뱀파이어가 되고 무차별적인 나머지 인간들을 사냥하는 과정을 그리긴했지만 왜 인류가 뱀파이어가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의 전개가 없었던 것이 이 영화를 몰입하는데,,, 조금은 흐트러지게 했었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중간하고 어쩌면 실소를 머금게 했지만,,, 그래도 그냥 볼만하긴 하더군요. 러닝타임의 제한으로 인해 감독이 과도하게 자른 것 같아요. 여성분이랑 가면 여성분이 고어 마니어가 아니면 곧곧에 피범벅에 살점이 떨어지는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어려울 듯합니다. 아니면,,,, 영화 보는 거의 내내 품에 안겨서 볼 수 있기는 하더군요. 차라리 이렇게 긴 장면들을 묘사하려면 시즌 드라마로 찍는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1에 그린고블린으로 나온 배우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반가웠어요,, 역시 악역은...
|